방탄소년단 BTS 청와대 방문 외교관 여권

 

BTS 청와대 방문 초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빅히트 뮤직 소속의 BTS는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높여주는 보이그룹입니다. BT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1위를 기록하였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1위에 올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아진 BTS는 청와대 초청을 받아 문화 특사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BTS가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의 임명장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았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충무실에서 열린 행사에 BTS 멤버 전원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BTS를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행사를 위해 BTS가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멤버들에게 외교관 여권과 만년필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도 함께 했습니다.

 

이에 대해 BTS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나섭니다. RM(본명 김남준)은 이날 행사에서 BTS를 대표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이라는, 한국민과 개인으로서 이런 제목을 붙이고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큰 영광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에 보답함과 동시에 많은 것을 드릴수 있을지 늘 고민했는데 대통령께서 너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으로 여기고 특별사절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